전주한옥마을은 한국종교 ‘축소판’

교동 한옥마을은 종교의‘만물상’이다.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는 모든 종교가 모여 있다. 상당수 사람들이 이곳에 전동성당과 전주향교, 남문교회, 원불교당 정도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세히 들춰보면“이렇게 많은 종교가 있었나”하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교동 한옥마을은 종교의‘만물상’이다.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는 모든 종교가 모여 있다. 상당수 사람들이 이곳에 전동성당과 전주향교, 남문교회, 원불교당 정도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세히 들춰보면“이렇게 많은 종교가 있었나”하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교인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는 물론 천도교, 유교, 도교, 샤머니즘 등 다른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각종 종교가 한 곳에 집해 있는 곳이 바로 교동 한옥마을이다.

전북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동고사는 무려 1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도시포교를 목표로 선각사가 동문거리에 둥지를 틀었다. 기독교를 대표하는 남문교회는 서문교회에 이어 전주에서 두번째로 설립된 의미있는 교회다. 또 사적으로 지정돼 조선시대의 유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주향교,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로 호남지역에 세워진 첫 번째 천주교회 전동 성당 등은 종교시설을 뛰어넘어 역사적 문화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각 시대마다 민초들은 이곳에서 나라와 임금, 가족, 자신 등을 위해 두 손을 꼭 모았다. 어떤 이는 사찰에서, 어떤 이는 성당 에서, 어떤 이는 교회에서, 어떤 이는 점집에서….

시대에 따라 비는 장소는 달랐어도 기복내용은 지금까지 거의 변함이 없다. 교동 한옥마을은 시대에 따라 유동인구가 변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사찰을 찾는 불자들과 무속 신앙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향교가 들어서면서 유림들이 득세했다.

1910년 기독교와 천주교가 교동지역에 유입되면서 이들 신자들의 발길도 하나둘 늘기 시작했다. 이어 1960년 원불교와 도교, 90년 천도교 등이 차례로 들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교동의 터주대감-동고사, 도심속의 포교 선각사
교동지역에는 신라시대부터 존재한 동고사와 승암사등 사찰이 있다. 이 절은 신라 헌강왕(876년) 때건립 됐다고 기록돼 있다. 최근에는 도심속 포교를 선언하며 선각사가 동문사거리에 둥지를 틀었다.

#4성인 모신 전국 유일 향교-전주향교
6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향교는 공자와 안자, 증자, 자사, 맹자의 성현을 모시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18인의 선현을 모시고 있다. 총 51명의 선현성현을 모시고 있는 전주향교는 우리나라 선비의 지조를 이어가고 있는 유림의 정신적 지주이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지역 두번째 교회-남문교회
한옥마을 주변에는 현재 남문교회와 동문교회, 신실교회, 교동교회등 4개교회가 자리를 잡고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남문교회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교회로 1910년 1월 세워졌다. 호남지역 최초의 교회인 서문교회에 출석하던 마로덕 선교사와 최국현 장로 등 20여명이 중심이 돼 건립됐다.

#천주교의 자랑-전동성당
전동성당은 호남지역에 세워진 첫 번째 천주교회이자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들인 윤지충, 권상연을 비롯한 많은 순교자들이 신앙의 피를 흘린 곳이다. 1908년 시작된 전동성당 건축은 1914년 외형공사를 마쳤고, 최종 마무리가 끝나 축성식을 가진 것은 1931년이다.

#교동에 우뚝 솟은 흰 원-원불교
교동교당 단층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교동 한가운데 유난히 큰 건물이 눈에 띄는데 바로 교동교당이다. 원불교가 교동에 들어온 것은 1965년 5월이며, 교동교당이 현재의 웅장한 모습을 갖춘 것은 1996년이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설파‘-도덕협회’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강조하는 도교가 교동에 정착한 것은 1966년경. 초창기에는 신도가 200여명에 이르렀으나 최근에는 부쩍 줄었다.

#동학농민 함성 생생-동학혁명기념관
은행나무골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은 1995년 5월 31일동학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정부의 지원과 천도교인들의 성금으로 개관했다. 이때 천도교 전주교구도 함께 입주했다.

#샤머니즘의 흔적-점집
교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면 높이 솟은 장대를 쉽게 목격할 수있다. 부분이 ○○보살, ××무당 등의 간판을 내걸고 있다. 무속적 종교색채를 짙게 풍기는 이런 곳은 현재 교동에 15개정도가 터를 잡고 활동하고 있다.


[ 2015년 06월 09일 22시0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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