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마무리 ‘눈앞’

선화당 등 주요핵심건물 건축, 조경시설물 설치 완료 등 복원공사 마무리 단계 들어서

전북교육신문 제휴 [ social / 전주 ] 2020년 06월 24일 21시12분11초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옛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시는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공사가 주요 외부시설 복원을 마치고 관광객 동선 확보를 위한 일부 공정만을 남겨두는 등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구 전북도청사 건물 철거 후 2017년 11월 재창조 복원에 착수한 전라감영은 전라감사의 집무실인 선화당을 비롯해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등 주요 핵심건물은 물론 측우대 및 가석, 폐석 등 조경시설물 설치와 조경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또 내삼문 및 외행랑, 담장 일부와 우물 복원, 다가공원에 자리한 전라감사 선정비 이전 등 공사도 마쳤다. 현재 관람객의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한 인도시설 일부 공정만 남겨두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외부 시설공사 외에도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화당 내부의 경우 구한말 미국 공사대리였던 조지 클레이튼 포크 중위의 사진자료대로 재현했다.

 
[사진=전주부성 고지도 중 전라감영 부분]

이처럼 전라감영은 단순히 건축물에 대한 복원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재창조 복원이 마무리되면 옛 도심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변모하는 것은 물론 한옥마을과 전주 풍패지관을 비롯한 구도심 일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전라감영 복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라감영 복원 건물의 실시설계 안에 대해 실무위원회 회의와 건축전문가 자문 등 꾸준한 논의를 거쳐 공사를 진행했다. 또 구도청사 건물 철거 이후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유구(건물의 자취)의 흔적, 각종 지도 및 문헌의 기록과 일치여부를 확인하면서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원형을 찾기 위해 주력했다.

향후 시는 현재 전라감영 서측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해 추가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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