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풍속화 속 부채를 찾아라’ 전주부채문화관 부채 아카이브 전시 진행



전북교육신문 제휴 [ culture / 전주 ] 2021년 03월 26일 20시00분26초

 
▲듸림선,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방화선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이 2021 전주부채문화관 부채 아카이브 ‘조선시대 풍속화 속 부채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풍속화에 등장하는 부채 그림과 현대의 부채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한 풍속화는 당시의 생활상을 담은 그림으로, 크게 사인풍속도(士人風俗圖)와 서민풍속도(庶民風俗圖)로 나눌 수 있다. 사인풍속도는 사대부의 생활상을 그린 것으로 수렵도, 계회도, 시회도, 평생도 등의 주제가 유행했다. 서민풍속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풍속화로 조선시대 김홍도(1745~?, 사망 미상)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또한 조선말기와 근대에 활동한 김준근(생몰년 미상, 1880~1900 활동)의 작품은 부산, 원산, 제물포 등지에서 서양인을 대상으로 그림을 제작, 판매해 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풍속화 속 부채를 찾아라!!!’는 김홍도와 김준근의 풍속화에 등장하는 부채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김홍도와 김준근의 작품 40여 점과 그림 속 부채와 관련된 풍속을 이해할 수 있는 설명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나들이, 김홍도

김홍도 풍속화 중 ‘나들이’ 속에서 소를 탄 여염집 여인은 양반이 지나가는데도 소에서 내리지 않고 있다. 그림을 잘 살펴보면 양반은 말을 타고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양반이 지나가면 신분이 낮은 서민은 길을 비켜 머리를 숙이고, 말을 탔으면 말에서 내려야 했지만 양반이 부채로 얼굴을 가리면 신분이 낮은 사람이라도 머리를 숙이거나 말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었다.

이처럼 그림 속 부채와 관련된 풍속의 설명과 함께 당시의 생활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림에 등장하는 접선, 태극선, 단선, 윤선 등을 함께 전시해 볼거리를 더해준다.

전주부채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SNS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도 진행한다. ‘조선시대 풍속화 속 부채를 찾아라’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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